'UAM' 이란 Urban Air Mobility 의 약자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를 뜻한다.
하늘을 떠다니는 운송 수단, 단순히 기체 뿐만이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시스템과 정거장 등도 모두 포함한다.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떠오른 UAM(도심항공교통)은,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의 하나다.
UAM 의 기체를 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이라 하며,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말한다. 기존의 헬리콥터를 비슷하게 떠올릴 수도 있겠으나, e-VOL 은 소음이 더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력은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만 쓰는 방법 외에도 하이브리드나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UAM 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하여 활주로 없이도 도심 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는 특징으로 인해 미래의 혁신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는 메가시티화(Mega-Urbanization : 인구 1,000만 명 이상 거대 도시화)로 인해 도시 거주자들의 이동 효율성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고, 물류 운송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UAM(도심항공교통)은 장시간 이동과 교통 체증이 심해지는 문제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어, 각국 정부에서도 UAM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UAM 실용화를 2025년 목표로 하여 법 제도 정비 등 실증 및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향후 3년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하여 자율비행 PAV(개인항공기, Personal Air Vehicle)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체 인증 체계 및 운항기술을 맡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험 기체 및 지상 장비를 개발한다.
다른 나라 정부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이미 지난 2005년에 차세대교통시스템연구소를 설립하여 고속도로인증 면제, 시험 필요 요건 완화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섰고, 유럽연합도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한 상태로 개발 중이다.
UATM은 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의 약자로, 도심 항공 교통 관리시스템을 뜻한다.
운항 상황 정보의 공유, 균등한 공역 접근, 공역 사이의 안전, 교통 관리 절차와 공역 구조를 고려한 최적화 된 설계,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기능 구현 등을 위해서 다양한 통신 기술이 필요하다.
UAM 기체를 개발 중인 주요 국가의 기업 수는, 미국 130개, 영국 25개, 독일 19개, 프랑스, 일본이 각 12개 등인데, 한국은 현대차, 대한항공, KAI, 한국항공우주 등 4개 정도라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9,000조원으로 성장할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특히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나며,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파이(Defi) 는 무엇이고,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무엇일까? (0) | 2023.01.02 |
---|---|
메타버스(Metaverse) 와 AR, VR, MR, XR 란 무엇인가? (0) | 2022.12.31 |
UX / UI 가 무엇일까? 그 차이점은? (0) | 2022.12.28 |
IT 는 무슨 약자? ICT 는? BMW 는? (0) | 2022.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