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IT 를 이야기 하면서 정작 그것이 무엇의 약자인지를 물어보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Internet Technology 의 약자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IT는 Information Technology 의 약자로 '정보 기술'을 뜻한다.
Information (정보)를 수집하거나 가공, 유통, 소비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Technology (기술) 이다.
기존의 제조업이 직접적인 유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정보기술(IT)은 사진, 동영상, 음성, 데이터 등 여러 형태의 정보를 저장, 교환, 개발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경영혁신, 행정쇄신 등 유형과 무형의 정보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는 모든 기술을 지칭한다.
초기의 IT 는 경제 효과에 관한 논란이 있었으나, 정보통신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비약적인 생산 효과를 거두었고, 이에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정보기술 개발에 관하여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보기술 중 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보니 그만큼 중요해지면서 ICT 라는 약자를 또한 많이 쓰고 있다.
ICT 는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의 약자로 '정보 통신 기술' 이라 풀어 쓸 수 있으며
통신 즉, 이동통신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말한다.
ICT 는 창조 경제의 기반으로, 모든 산업과 기업의 인프라로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
이제는 인간을 넘어 사물까지 소통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BMW 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BMW 는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웨어러블(Wearable) 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모바일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이제는 기존 형태의 디바이스가 지닌 한계를 넘어서 입고, 휘고, 걸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의 ICT는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로 치환하여 맞춤형, 개인형 서비스로 탈바꿈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제 우리가 대중(Mass)의 시대에서 개인(Personal)의 시대로 들어가는 기술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
인간과 사물의 연결 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 사물과 사물의 연결도 가능하게 하여,
그야말로 창조의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려 있는 시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먼저 개인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 보호가 보완되고 동반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진정한 창조 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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