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지수란,
미국의 공급자관리협회 (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미국 내의 20개 업종 400개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산출하는 지수를 말한다.
해당 회사들을 대상으로 신규주문, 생산, 고용, 원자재 공급, 재고 등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의 설문 조사를 하여 ‘악화(worse)’ ‘불변(same)’ ‘개선(better)’ 의 답을 모아 ISM이 이를 수치화하여 PMI를 산출하고 매월 초에 발표한다.
예를 들어, ISM 신규주문지수가 상승했다고 한다면 신규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므로, 그만큼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가동하고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각각의 내용 지수를 살펴보는 것은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공급관리자협회(ISM)에서는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 Index 지수)를 만들었다. 각각의 여러 가지 해당 내용들에 대한 설문조사 값을 종합하여 PMI를 산출해 지수로 만든 것이다. 여기서 '공급관리자'와 '구매관리자'라는 말이 헷갈릴 수 있는데,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공급관리자협회'의 예전 이름이 '구매관리자협회'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언론에서 접하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란 PMI 지수를 말하는 셈이다.
만약에 ISM 제조업지수가 50에서 51로 상승했다고 한다면, 신규주문, 생산, 고용, 원자재 공급, 재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경제가 좋아질 가능성이 1만큼 증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크게는 제조업지수(ISM Index)와 비제조업지수(ISM Non-manufacturing Index)로 나뉘는데, 비제조업지수는 서비스업 지수(ISM Services Index)를 말한다.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가 둘 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예고하며, 50 이하면 경기 수축을 예고한다.
ISM 제조업지수의 최대 강점은 선행성이다. ISM 지수는 매월 초에 발표되는데,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 경제 활동에 대해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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