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limate Group)의 주도로 개최한 2014년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 2014)에서 처음으로 발족되었다.
당시에는 이케아(IKEA)를 비롯하여 13개의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이후에 애플(Apple), 구글(Google), 제너럴모터스(GM)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꾸준히 회원사가 증가하여, 2023년 6월 현재 (RE100 홈페이지 기준) 총 412개 회사가 참여중이다.
이 중, 우리나라는 2020년 SK그룹과 자회사들 6개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현재(RE100 홈페이지 기준)에는 총 33개사가 참여중이다.
● 2020년 참여 : SK(주),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주)머티리얼즈, SKC, 에스케이실트론(주)
● 2021년 참여 :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고려아연, LG에너지솔루션, 롯데칠성음료, 한국수자원공사, 아모레퍼시픽, 미래에셋증권(주), KB금융그룹
● 2022년 참여 : 현대모터스, 기아, KT, LG이노텍,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인천국제공항, 네이버
● 2023년 참여 : 삼성화재, 카카오, LG전자, 롯데웰푸드, 삼성생명, (주)신한금융지주회사
RE100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여기서의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회원사들은 RE100을 달성하기 위하여 발전 시설 설비를 지어서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화석 연료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천연 자원을 고갈시키는 문제가 있어서, 그간 계속해서 환경 친화적인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에는 재생에너지도 생산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어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은 탄소배출감축을 목표로 하면서 친환경을 달성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RE100 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활성화 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2021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 조회 방법 & 확인서 출력 (0) | 2023.06.17 |
---|---|
미국의 IRA 란 무엇을 뜻하는가? (0) | 2023.06.03 |
ESG 는 무엇을 뜻하는가 ?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0) | 2023.04.24 |
'뉴로 마케팅' (neuromarketing) 이란 ? (0) | 2023.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