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란 무엇인가?

RSS 란 무엇인가? (Really Simple Syndication)

 

말 그대로 '정말 간단한 배급 (Really Simple Syndication)' 즉, 정보의 흐름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매번 검색 창을 통해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관심 있는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서 내용을 취합해야 하고,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도 직접 확인해야 하죠.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입니다. 어떤 정보에 대해 효율적으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죠.

 

RSS는 웹사이트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 배급 기술로, 여러 사이트의 새로운 글이나 기사, 업데이트를 한 곳에서 모아보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면,

각 웹사이트는 RSS 피드(feed)라는 파일을 제공하는데, 이 파일은 해당 사이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사용자는 이를 RSS 리더 (Feed Reader)라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통해 구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리더 하나만 켜면 구독한 모든 사이트의 최신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맞춤형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이에 대해 효율적인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광고에 대한 노출도 자연스레 줄어들어 그에 대한 피로도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이미 본 콘텐츠는 자동으로 표시되거나 제거되므로, 놓치지도 않고 중복되지도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RSS 리더는 대부분 광고를 배제하고 본문만 깔끔하게 보여주므로 집중도도 높아집니다.

 

맞춤형 정보 소비를 할 수 있으며, 뉴스,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RSS 를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는,

뉴스 사이트인 연합뉴스, BBC,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RSS를 구독하면, 전 세계 뉴스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지요.

 

블로그와 포럼도 들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의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구독하면, 관심 분야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겠죠.

유튜브 채널도 마찬가지로 RSS 주소를 활용해 해당 채널의 새 영상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이나 각 정부 부처의 공지 사항이나 공고, 입찰, 보도자료 등을 빠르게 수집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고요?

RSS를 이용하려면, 우선 RSS 리더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Feedly, Inoreader, The Old Reader, NetNewsWire 등이 있습니다. 원하는 리더를 선택한 후, 관심 있는 사이트의 RSS 주소를 복사해 리더에 추가하면 끝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보는 능력은 큰 경쟁력이 됩니다. RSS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로, 나만의 정보 채널을 구축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에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RSS를 활용해서 ‘정보 수집의 자동화’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도 개인의 역량에 차이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