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 20년만에 조합 설립 한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추진위원회를 설립한지 20년 만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처음 추진된 것은 2003년 부터이고, 그 해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생겼다.
2010년에는 안전진단에서 3번 떨어진 후,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판정을 받아 통과 되었다. 그러나 정부와 서울시의 규제와 입주민 간 문제로 인하여 20년 동안 사업은 답보 상태로 있었다가, 최근 다시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치은마아파트

추진위원회에서는 10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장소를 대관하였으며, 창립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예상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이 된다면, 오는 8월 19일에 창립 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8월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거쳐서 9~10월에 조합설립인가 목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장 선거를 비롯하여 조합 정관 확정, 시공자 등 업체 승계 여부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서울시는 작년 2022년 10월에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가 개최되어 대치은마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
기존의 전체 28개동, 지상 14층 높이, 총 4,424세대(전체 토지 등 소유자 수는 4,814명)에서, 신축으로 전체 33개동 35층 높이의 총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질 계획이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율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교통 여건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우체국, 병원, 시장상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교육 시설로는 대곡초등학교, 대현초등학교, 도곡초등학교, 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